한화 이글스의 대전 홈구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만원관중으로 가득 들어찼다. 6경기 연속 매진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1만3000석 전 좌석이 모두 들어찼다. 지난달 18일 NC전 첫 매진에 이어 25~26일 SK전 그리고 1~3일 롯데전에 이어 이날까지 최근 6경기 연속 포함 올 시즌 벌써 7번째 만원관중.
이는 지난 2012년 당시 대전구장 5경기(1만0600석)와 청주구장 3경기(7500석)를 포함한 8경기 연속 경기 매진 이후 대전 홈경기 5경기 연속 매진을 뛰어 넘는 기록. 한화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구장 리모델링을 통해 관중 친화적 구장으로 변모하였으며 2015시즌 김성근 감독 및 외부FA(배영수, 권혁, 송은범) 영입 등을 통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시즌 초반 추운 날씨로 다소 관중 증가세가 주춤하였으나 지난달 18일 NC전 첫 매진 이후 매진시 승률이 83%(6경기 5승1패)에 달하는 높은 홈 경기 승률로 많은 관중이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오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 최초 4종류 유니폼을 선보이며 구단 마케팅 상품의 매출도 전년 대비 35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화는 지난해에도 4월12일 넥센전, 5월1일 롯데전, 5월10일 KIA전, 6월6일 삼성전, 8월15일 롯데전, 9월6일 LG전, 9월13일 KIA전, 9월14일 KIA전 등 총 8차례 만원관중을 채운 바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 올해는 벌써 7차례 매진으로 지난해 기록을 빠르게 쫓고 있다. 한화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팬 서비스 및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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