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G 출장' 김경언, 동점 3점 홈런 '시즌 5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5 14: 24

한화 외야수 김경언이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한 날 동점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경언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0-3으로 뒤진 1회 2사 1,2루에서 정대현의 3구 가운데 몰린 136km 직구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비거리 115m 시즌 5호 홈런. 승부는 3-3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이었다. 
한편 이날 김경언은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KBO 역대 116번째 기록. 경남상고 출신으로 지난 2001년 2차 2번 전체 15순위로 해태에서 데뷔한 김경언은 첫 해부터 65경기를 뛰었다. 2002년부터 2004년은 100경기 이상 뛰었다. 2010년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후 출장기회를 늘렸고, 지난해 활약으로 한화와 FA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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