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작은 거인 조동화(34, SK)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조동화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정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시즌 첫 홈런. 이날 이미 두 개의 안타를 친 조동화는 일찌감치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조동화의 홈런은 2014년 8월 29일 문학 LG전 이후 249일 만이다.

SK는 1회 3점, 2회 4점을 낸 것에 이어 조동화의 홈런까지 묶어 여유있게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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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