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안산 경찰청과의 라이벌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상주 상무는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7라운드에서 홈팀 안산 경찰청을 3-0으로 물리쳤다. 승점 13점이 된 상주(4승1무1패)는 단숨에 4위서 2위로 점프했다. 안산(1승4무1패)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8위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한상운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 심기일전했다. 한상운은 후반 4분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뽑았다. 한상운은 후반 24분 박기동의 추가골도 어시스트했다. 상주는 후반 48분 김도엽이 쐐기포를 뽑아 승부를 갈랐다.
이날 골로 한상운은 상무 입대 후 17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한상운은 상주의 2위 수직상승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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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