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역전타' 문우람, "타율보다는 타점 보며 위안"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05 17: 29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문우람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회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와 8회 쐐기 솔로포로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문우람은 3-4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심창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5-4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8-4로 앞선 8회 1사 후 김기태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문우람은 "그동안 타율이 낮았지만 타점이 비교적 많아서 그 부분에 위안을 삼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우람은 이날 전까지 14타점 11득점 타율 2할2푼7리를 기록 중이었다.
문우람은 "부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계속 나가게 되면 타율은 기본이 있기 때문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커브가 높게 실투로 들어와서 홈런을 칠 수 있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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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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