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유희관 좋은 모습 보였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05 17: 43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회말 8득점하며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2위 두산은 17승 10패가 됐다. LG와의 어린이날 맞대결 3연승도 이어갔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유희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많이 찾아주신 관중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잠실 라이벌전 첫 경기 스타트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이닝 2실점한 선발 유희관은 4승(1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두산은 6일 선발로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은 임정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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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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