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6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거 8점을 헌납하며 3-10으로 대패했다. 6연패를 당한 9위 LG는 13승 17패가 됐다. 두산과의 어린이날 매치에서도 3년 연속 패배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팀이 연패에 빠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단이 서로 뭉쳐 잘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는 연패 탈출을 위해 6일 선발로 임정우를 냈다. 두산 선발은 더스틴 니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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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