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정근우가 확실히 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5 18: 08

한화 김성근 감독이 역전승에 웃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를 15-8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두 번이나 3점차로 뒤지며 kt에 끌려다녔지만 5회에만 정근우의 만루 홈런과 김태균의 투런 홈런으로 9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한상훈의 대타였다. 한상훈이 잘 해줬고, 그 다음에 정근우가 확실히 해줬다"고 말했다. 6-8로 뒤진 8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온 한상훈이 사이드암 고영표를 상대로 우익수 키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만루를 만든 뒤 정근우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어 김 감독은 "(5회) 3점을 줄 때 투수 교체 타이밍이 한 발짝 늦었다"며 이날 경기에서 번트를 한 번도 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김경언 이후 김회성-조인성이 있어서 안 댔다"고 밝혔다. 이날 김회성은 4타수 무안타, 조인성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패장이 된 kt 조범현 감독은 "공격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주루 플레이 미숙과 수비 에러가 아쉽다. 투수들은 실투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kt는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치며 8점을 올렸으나 실책 3개로 15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한화와 kt는 6일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안영명과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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