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판 어벤져스 탄생...'황태자' 문성원, 스베누 전격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05 18: 33

스타2를 풍미했던 강자들이 모인 올스타팀이 탄생했다. 이른바 스타2판 어벤져스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임요환의 후계자로 불리는 '황태자' 문성원이 스베누에 가세했다.
스베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에이서로 활동하던 문성원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스베누는 새롭게 가세한 문성원을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출전시킨다.
문성원은 스타2 자유의날개 초반 최강의 테란으로 불리던 정종현과 쌍벽을 이루던 강자. 무려 스타2 개인리그서 9회 우승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12년 아이언스퀴드 우승 이후 주춤했지만 지난 2013년 WCS 유럽 시즌3 우승을 시작으로 2014년 드림핵 모스코바, 2014 WCS 유럽시즌3 우승, WCS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 등 으로 예전 기량을 되찾았다.

 
2015시즌 시작과 함께 국내로 복귀한 문성원은 지난 GSL에서는 4강까지 올라왔고, 이번 스베누 GSL에서도 32강에 올라와 있다. 문성원은 국내무대는 스베누팀으로 활동하며 해외무대에서는 에어시 스베누 MMA  로활동하게 된다. 문성원의 가세로 스베누는 박수호 최지성 정지훈 등 화려한 스타2 우승자 출신의 라인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선종 감독은 "문성원 선수까지 합류하게되어 너무 기쁘다. 문성원 선수의 합류를 가능하게 한 스베누 황효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문성원의 프로리그 출전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준 팀 Acer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문성원의 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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