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우완 조 윌랜드를 8일(이하 한국시간)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선발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윌랜드는 6일 팀이 원정중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합류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는 없다.
다저스는 임시 선발을 맡았던 스캇 베이커가 지명할당 되면서 8일 콜로라도전 선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누가 올라올지 관심을 모았으나 위랜드로 결정되는 모양새다.

윌랜드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4경기에 선발 출장해 3승을 거두고 있다. 1승은 완봉승이었다. 2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랜드는 메이저리그 두 시즌 동안 9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했고 1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맷 켐프-야스마니 그랜달 트레이드시 작 에플린과 함께 다저스로 왔다.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동안 좋은 구위를 보여 류현진이 어깨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후 메이저리그로 콜업 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임시선발로 로테이션을 유지했다. 스캇 베이커가 임시 선발 중 유일하게 2회 등판했으나 지명할당 통보를 받았고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7일 밀워키전에 두 번째 선발로 나서게 된다.
다저스는 이들 외에 데이비드 허프, 마이크 볼싱어 등이 임시선발로 나선 바 있다.
<사진>LA 다저스 구단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