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옥스프링, 한화전 3전4기 2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6 07: 08

4번째 2승 도전이다. 
kt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다시 한 번 2승 사냥에 나선다. 옥스프링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 옥스프링은 신생팀 kt의 부름을 받고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필 어윈과 앤드류 시스코가 부진하지만, 그나마 옥스프링이 제 몫을 하고 있다. 

올해 시즌 6경기에 나온 옥스프링은 1승3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3.48로 수준급이다. 팀 내 최다 33⅔이닝을 던지며 3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분투하고 있다. 팀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1승에 그친 게 아쉬울 따름이다. 
옥스프링은 지난달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kt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다. 그로부터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추가가 없다.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⅔이닝 1실점에도 승패없이 물러났다. 한화 상대로 4번째 2승 도전이다. 
한화에서는 토종 에이스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안영명은 올해 10경기 4승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전환한 뒤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0.42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kt 상대로 시즌 5승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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