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56)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벤투스에 설욕을 별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게 1-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두 골 차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효과적이지 못했다. 어쩔 때는 잘했지만 그렇지 못한 적도 있었다. 집중력이 부족했고 운도 없었다. 하메스의 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행복하지 않지만 2차전에서 결과를 뒤집을 자신감은 있다”고 총평했다.

안첼로티는 “대답은 명확하다. 우리의 축구를 하면 반드시 기회는 있다. 유벤투스는 위험한 팀이지만 우리는 오늘보다 참을성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며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