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가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은 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코파 아메리카 참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그동안 잊혀졌던 공격수 호비뉴(31, 산투스)의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내로라하는 유럽 구단에서 뛰었던 그는 20대 후반 들어 유럽 무대에서 밀리며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이름을 보기 힘들었다.

호비뉴 외엔 네이마르(23,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디에고 타르델리(30, 산둥 루넝)와 로베르투 피르미노(24, 호펜하임)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와 페루 베네수엘라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브라질은 6월14일 페루와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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