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아쉬움 감출 수 없는 표정'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5.06 09: 28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피츠버그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강정호가 중견수 플라이를 친 뒤 아쉬워하며 헬멧을 벗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피츠버그 강정호는 지난 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MLB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7회 상대 선발이자 리그에서도 수준급 투수로 손꼽히는 마이클 와카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감을 조율한 강정호는 0-1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이자 지난해 45세이브를 올린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쳐냈다.

비록 팀은 이날 연장 14회 콜튼 웡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지만 강정호의 개인 성적은 더 올라갔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3할1푼4리, 장타율은 4할3푼8리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752까지 올라갔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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