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방패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스 오타멘디(27, 발렌시아)에게 재차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의 말을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의 오타멘디에게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발라그는 "맨유가 오타멘디를 위해 또 다른 제안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5000만 유로(약 604억 원)가 아닌 이상 발렌시아는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겨울 오타멘티를 데려오기 위해 발렌시아에 3500만 유로(약 42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맨유는 올 시즌 주전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징계로 곤욕을 치렀다. 필 존스, 조니 에반스, 마르코르 로호, 루크 쇼 등이 번갈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오타멘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4위 유지를 도왔다.
맨유가 아픔을 딛고 오타멘디를 손에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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