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4푼7리에서 1할5푼1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에 이어 프린스 필더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인.

이후 네 차례 타석에 안타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2회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회 헛스윙 삼진, 6회 2루 땅볼, 9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7-1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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