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4km’ 한기주, 퓨처스 고양전 5이닝 2실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06 18: 55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한기주(29)가 퓨처스리그 3번째 등판에서 호투했다.
한기주는 6일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였으며, 총 투구수는 88개였다. KIA 2군은 고양 다이노스에 13-10으로 승리하며, 한기주는 퓨처스 세 번째 등판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현장에서 지켜본 코칭스태프는 "볼의 힘이 많이좋아졌으나 제구력이 높은 쪽에서 많이형성됐다. 몸 상태는 좋고, 꾸준하게 투구 횟수를 늘리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기주는 이전 2번의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57(7이닝 9자책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선 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바로 다음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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