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5연승을 거둔 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NC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지석훈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NC는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했다.

NC는 6회까지 KIA 투수진에 막히며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NC의 뒷심은 만만치 않았다. 7회말 2사 후 에릭 테임즈가 상대 투수 심동섭의 2구째 포크볼(129km)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테임즈의 시즌 11호.
NC는 8회말엔 이종욱이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1사 후 대타 조영훈의 우전안타가 나오며 1사 1,3루의 기회. 이후 모창민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민우가 2타점 3루타, 김성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4-3으로 역전했다.
비록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이 실점하며 4-4 동점이 됐지만, 곧바로 반격했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를 훔쳤다. 이후 이호준의 고의4구로 무사 1,2루의 기회. 여기서 타석에 선 이종욱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후속타자 지석훈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5-4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모처럼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렸다”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도록 도와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와 KIA는 7일 경기 선발 투수로 각각 에릭 해커와 조쉬 스틴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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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