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앤드류 램보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램보는 왼발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5월 5일로 소급적용됐다.
피츠버그는 이와함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아나폴리스에 있던 유틸리티맨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좌타석에 들어서는 램보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장했으나 선발로 나선 것은 3경기 뿐이다. 좌타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타로 나오거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25타수 1안타로 타격 성적은 좋지 않았다. 왼발 통증으로 인해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대타로 기용 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롬바르도치는 지난 2월 4일 피츠버그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 동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면서87타수 33안타로 .379의 타율을 기록했고 출루율도 .460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 좌익수, 3루수, 2루수, 유격수 등 내외야를 오가면서 경기에 출장했다. 스위치 히터다.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해까지 4시즌 모두 메이저리그 출장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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