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메시, 설명이 불가능한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7 07: 16

 "메시는 설명이 불가능한 선수."
FC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32분과 35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이끌었다. 종료 직전에는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메시였다. 후반 32분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깨트리더니 3분 뒤 추가골까지 넣으며 뮌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메시는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대승을 지휘했다. 가히 축구의 신 다웠다.

소속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메시는 설명이 불가능한 선수"라며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그는 이어 "정말 빈 틈이 없고,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득점하기 위한 최고의 찬스를 만들었다. 우리가 경기 전에 원했던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마스체라노는 "뮌헨은 조금 더 넓게 플레이하려고 했지만 우리가 역습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을 찾았다"면서 "우리가 조금 깊숙히 역습을 하려고 할 때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건 중요하다"고 승인을 밝혔다.
그는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서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들의 홈에서 열리는 건 좋은 장점이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마스체라노는 "정신력을 유지하고 우리의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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