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전남은 오는 9일 광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를 갖는다. 현재 3승 4무 2패(승점 13)을 기록 중인 전남은 6위에 올라 있고, 대전은 1승 1무 7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남은 지난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전에서 김영욱의 골과 후반 막판 전현철의 득점포가 터졌지만, 광주에 3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좌절은 없다. 홈에서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인 만큼 대전을 물리쳐 분위기 반전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하려고 한다.

전남은 스테보, 안용우, 이창민을 비롯해 김영욱, 전현철이 득점포를 가동한 만큼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대전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가족팬들을 위해 10 만원 상당의 가족 외식상품권 50매를 비롯하여 쥬키동물키즈파크, 한화 아쿠아플라넷 및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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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