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이자 스카우터인 다니엘 반 바이텐(37)이 벨기에 대표팀 후배인 에뎅 아자르(24, 첼시)의 몸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영입설에 선을 그었다.
반 바이텐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뮌헨은 결코 아자르와 같은 선수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자르의 몸값은 7000만~8000만 유로(약 868~992억 원)"라며 "뮌헨이 지불하기엔 너무 큰 액수"라고 덧붙였다.

뮌헨이 올 여름 아자르를 노리고 있다는 이적설에 대한 반 바이텐의 반박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반 바이텐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뮌헨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그는 지난해 은퇴 후 팀의 스카우터로 활동하고 있다.
반 바이텐은 "뮌헨은 오히려 500만 유로(약 62억 원)의 몸값인 17~18세 선수들과 계약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바이텐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안더레흐트의 축구 천재 유리 틸레만스(18, 벨기에)를 꼽았다.
그는 "틸레만스는 뮌헨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직 배울 게 많지만 동나이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반 바이텐은 "난 틸레만스를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비교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틸레만스는 점점 나이를 먹고 있는 슈바인슈타이거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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