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과 조동화가 연속타자 홈런으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재상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시즌 3호.
이어 타석에 들어선 조동화도 송승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처냈다. 5일 시즌 첫 홈런에 이은 2호 홈런.

박재상과 조동화의 홈런으로 SK는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12호, 통산 787호이며 팀은 두 번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