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류중일, "최형우의 달아나는 홈런이 컸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07 22: 19

삼성 라이온즈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2홈런 5타점 활약에 힘입어 13-4로 이겼다. 삼성(21승10패)은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넥센과의 첫 3연전을 마쳤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9탈삼진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은 16안타를 폭발시켰다. 최형우는 시즌 11호, 12호포를 기록하며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구자욱도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위기에서 심창민이 잘 막아주면서 그 다음 공격 찬스로 이어질 수 있었다. 타자들이 골고루 잘 쳐줬는데 도망가야 할 타이밍에서 홈런을 쳐준 최형우의 공이 컸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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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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