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투수 1명을 내리고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외야수 하이시의 콜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투수 맷 매길을 내주고 받아온 하이시는 올해 팀과 연봉조정을 피해 216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우투우타 외야수다.
올해 빅리그 경기에는 한 차례 출장했다. 4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장했던 하이시는 당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18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7홈런 13타점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이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저스는 전날 선발이었던 윌랜드를 트리플A로 내렸다. 야스마니 그랜달과 맷 켐프가 포함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윌랜드는 지난 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볼넷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 경기는 윌랜드의 다저스 데뷔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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