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장타 메뉴를 홈런으로 바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8일(이하 한국시간)에도 팀 공격을 이끈다. 상대는 바뀌었지만 4연속 경기 리드오프를 맡으면서 7연속 경기 장타와 이틀 연속 홈런 사냥이 이날의 목표다.
추신수는 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우완 크리스 아처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와는 지난 해 한 경기에서 만난 적이 있다. 8월 14일 홈경기에서 아처를 상대했으나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완패했던 셈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최근 타격감과 자신감이 함께 회복되고 있다. 홈런도 최근 5경기에서 2개를 기록 중이다.
아처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탬파베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었으며 지난 해는 32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 이어 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카일 블랭스(1루수)-카를로스 페구에로(좌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러그니드 오더(2루수)- 델리노 드실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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