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옐로우스타' 보라 킴, "목표는 탑4, 아직도 유럽은 강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08 06: 38

[OSEN=탤러해시(미국 플로리다) "아직도 유럽은 강하다"
프나틱이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은 8일 새벽 5시 (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열린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5 공식 개막전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북미 대표 TSM을 상대로 15-6 완승을 거뒀다. 시작과 함께 '다이러스' 마커스힐을 집중 공략하면서 포문을 연 프나틱은 코리안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TSM은 유럽의 맹주 프나틱과 자존심 대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옐로우스타' 보라 킴은 "'다이러스' 마커스 힐을 집중공략했다. 다이러스를 흔들면서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챔피언을 사용할거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카시오페아 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다이러스를 타켓으로 잡았음을 시사했다.

미드 라이너 파비앙은 "비역슨의 초가스는 예상하지 못했다. 초가스를 상대로는 암살자 픽이 어렵기 때문에 초반에는 겁을 먹은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언더독 팀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언더독은 절대 아니고 4위 안에는 무조건 들 것이라 본다. 현장에서 스크림 성적도 좋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라 킴 역시 "아직도 유럽은 강하다. 기대해 달라"며 프나틱의 이번 MSI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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