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와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 등이 멤피스 데파이의 맨유행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맨유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V와 데파이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
데파이도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믿음을 준 PSV의 모든 팬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맨유와 함께 우승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에 내 목표를 다시 설정하는 시간"이라고 기뻐했다.

그의 소속팀 코치와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긱스 코치는 트위터에 "환영한다. 데파이, 우리의 리빌딩은 계속된다"고 기뻐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 반 페르시도 "데파이, 맨유에 온 걸 환영한다"며 반겼다. 또 다른 '오렌지 군단' 동료인 케빈 스트루트만(AS 로마)도 "데파이, 새 클럽에서 행운을 빈다. 너는 정말 맨유에 입단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축하했다.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르로이 페르(퀸스 파크 레인저스)도 "데파이, 맨유 이적을 축하한다"며 거들었다.
지난 1998년부터 3년간 맨유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레전드 야프 스탐도 "데파이의 맨유 합류가 완벽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데파이와 맨유의 성공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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