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레버쿠젠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레버쿠젠은 흥미로운 구단이다. 레버쿠젠은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하게 만들어주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레버쿠젠처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돕는 건 쉽지 않다. 나는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레버쿠젠의 미래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려면 바이에른 뮌헨과의 장기적인 경쟁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 꼭 달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분데스리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동안 손흥민은 리버풀 이적설이 떠올랐다. 그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최근 독일 언론을 통해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한편 빌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2250만 유로(약 266억 원)로 만약 타 구단이 그 이상을 제시하면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놔줘야 한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