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년을 맞은 BFC 축구마케팅 아카데미가 제6기 수강생 모집에 성공, 9일 개강한다.
BFC 축구마케팅 아카데미는 강의 범위를 야구, 농구, 골프 등 스포츠 마케팅 전반이 아니라 ‘축구’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수요를 줄인 상태에서 출범했다.
게다가 운영주체가 PLS미디어, 스포츠 마케팅 업체 에스이엠 그리고 수료생에 대한 인턴십을 진행하는 부천FC 1995 모두 큰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홍보와 인지도 측면에서도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한 기수 이상을 배출하며 축구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까지 수료생은 100여 명이다.
적은 수요 계층,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모집에 성공한 것은 수료생들의 우수한 사회 진출 실적과 밀도있는 교육 과정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한 신청자는 “친구가 아카데미 수료 이후 프로축구단 프런트 입사에 성공해 새 기수 공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프로축구 서너 구단 중 한 곳에 수료생이 자리를 잡았다. 스포츠 마케팅 업체, 경기분석 업체, 용품업체 등을 합치면 축구계 진출 빈도는 더욱 높아진다.
임호근 BFC 축구마케팅 아카데미 실장은 “졸업생 입시 성과를 광고하는 학원처럼 홍보를 하면 더욱 효과가 있겠지만, 아카데미는 강사와 수료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며 “이번 기수 역시 축구계의 주축이 될 인재들이 모였을 것으로 확신하며 이들과 공동 운명체라는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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