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로 7G 연속 장타 행진.. 팀 4연승(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08 10: 58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7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찾아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장해 2루타를 날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4리에서 1할5푼9리(82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해 3구째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 2사 만루에서 앞 타자에 이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팀의 2-0 추가점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 2사 후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지난 2일 오클랜드전 이후 7경기 연속 장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3루에서 다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9회말 교체됐다.
팀은 2회 4득점하며 5-0으로 크게 앞서다 5회부터 탬파베이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접전 끝에 역전 없이 5-4 신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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