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무릎부상’ 이영주 소집제외 ‘25인 경쟁체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5.08 16: 09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영주(23, 부산상무)가 무릎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까지 파주NFC 입소했다. 해외파인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29, 로시얀카)은 각각 12일과 17일 합류할 예정이다. 여장을 푼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곧바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본격적으로 월드컵에 대비했다.
그런데 명단에 뽑힌 총 26명 중 이영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영주가 전날 경기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진단결과 이영주는 우측무릎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으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여자월드컵 대표팀에서 이영주는 하차하게 됐다.

첫 날 훈련을 앞둔 윤덕여 감독은 “이영주가 안타깝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측 무릎의 인대에와 연골이 손상돼 합류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선수를 보호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제 대표팀은 10일 간의 파주 합숙훈련에서 25명 중 최종 23인을 추린다. 이후 미국전지훈련을 거친 대표팀은 캐나다에서 월드컵 16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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