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8일 3,4월 월간 투수부문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오타니를 선정했다. 오타니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타니는 3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등 4월까지 총 5경기에 등판해 33⅔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5전 전승 평균자책점 0.80을 기록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수상 후 인터뷰를 통해 "4월은 매 경기 좋은 컨디션에서 임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어 "5월에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투타 어느 쪽으로든 기여하고 싶다"고 욕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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