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김경언 승부처에서 믿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08 22: 29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타점을 올린 정근우의 활약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17승 14패가 됐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직후 “정근우가 잘 해줬다. 선발 배영수는 홈런 맞은 대목을 빼고는 끝까지 잘 끌고 간 것이 좋았다. 송창식은 내가 길게 간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가운데서 길게 잘 던져줬다. 김경언 대타는 본인이 뒤에서 스윙을 하고 있었는데 승부처에서 잘 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일 한화 선발은 송은범이다. 두산은 김수완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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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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