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6-10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18승 12패로 SK와 공동 2위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투타 전반에 걸쳐 조금 더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9일 선발로 김수완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는 한화 선발은 송은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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