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일차 일정 돌입, 동률시 재경기 규정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09 04: 24

LOL 세계 최고 지역을 가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2일차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열린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5 1일차 일정서 SK텔레콤이 3전 전승으로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그 뒤를 AHQ(2승 1패) 프나틱(1승 1패) EDG(1승 1패) TSM(1승 2패) 베식타스(0승 3패) 순으로 1일차가 마감됐다.
MSI 2일 일정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 EDG와 프나틱의 경기를 시작으로, TSM과 AHQ(오전 6시 예정), EDG와 베식타스(오전 7시), SK텔레콤과 프나틱(오전 8시), TSM과 EDG(오전 9시), 프나틱과 베식타스(오전 10시), AHQ와 SK텔레콤(오전 11시) 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MSI 2일차 일정에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순위 결정전 방식. 6개팀 중 상위라운드로 4팀이 진출하기 때문에 순위가 동률이 발생할경우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3개 이상의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에는 동률을 이룬 모든 팀 간의 상대 전적을 각각 고래하게 된다. 어느 한 팀이 동률을 이룬 다른 모든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더 좋은 기록을 보유한 경우 해당 승자 결정단계에서 가장 높은 시드가 자동으로 부여되고, 나머지 팀들 간에 새로운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만약 승자 결정 단계에서 다른 모든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더 좋은 기록을 보유한 팀이 없는 경우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팀을 정리한다.
먼저 3개 팀 동률시 세 팀은 각 팀의 승리 시 누적 경기 시간에 따라 승자 결정전 시드를 배정받는다. 승리 시 누적 경기 시간이 가장 짧은 팀이 1번 시드를 배정받고, 나머지 두 팀은 승자 결정전을 치른다. 승자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은 1번 시드를 배정받은 팀과 경기 후 결과에 따라 준결승전 시드를 배정받는다.
4개 팀 동률일 경우 누적 경기 시간에 따라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진표로 진행된다. 승자 결정전은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시드는 승리 시 경기 시간이 짧은 순서대로 배정받는다. 2개 조로 나뉘어 1번 시드와 4번 시드, 2번 시드와 3번 시드가 대전하게 된다.
5개 팀 동률이 발생하는 경우는 각 팀의 승리 시 누적 경기 시간에 따라 시드를 배정받고, 단판 승부로 승자 결정전을 치른다. 시드는 승리 시 경기 시간이 짧은 순서대로 배정된다. 승자 결정전의 모든 경기에서는 높은 시드를 가진 팀이 진영을 선택하게 된다.
◆ 2015 LOL MSI 2일차 일정(오전 5시 시작)
1경기 EDG(중국)-프나틱(유럽)
2경기 TSM(북미)-AHQ(동남아)
3경기 EDG(중국)-베식타스(와일드카드)
4경기 SK텔레콤(한국)-프나틱(유럽)
5경기 TSM(북미)-EDG(중국)
6경기 프나틱(유럽)-베식타스(와일드카드)
7경기 AHQ(동남아)-SK텔레콤(한국)
8경기 순위결정전(필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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