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스에 9일(이하 한국시간) 희비 쌍곡선이 교차했다. 캔자스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바르가스는 현재 좌측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에서 우완 투수 요안 피노를 재승격 시켰다.
바르가스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내야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는 부상에서 회복 돼 이날짜로 복귀했다. 아울러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 드류 부테라도 이날 팀에 합류했다. 부테라가 25인 로스터에 들어옴에 따라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바르가스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7일로 소급 적용 돼 22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바르가스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발표하지 않았으나 현지 미디어 중에는 인대가 손상된 것은 아니다라는 희망적인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해 캔자스시티와 계약 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던 바르가스는 올 시즌에도 5경기에 출장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고 있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나서는 일정이었다.
에스코바의 경우 4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대니 살라자의 볼에 안면부를 맞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뇌진탕 증세로 인한 것이어서 7일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했고 9일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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