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두 번째 재활경기 출장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출전했다.
하이 데저트 매버릭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푸이그는 1회 무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완 데이비드 레드베터를 상대했다. 2구째를 노려 친 것이 외야펜스 중앙을 그대로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현재 경기는 1회가 진행 중이고 푸이그는 6,7회까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푸이그는 지명타자로 출장한 전날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2번이나 당했다.
푸이그는 10일까지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경기에 출전한 뒤 12일에는 다저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푸이그는 지난 4월 27일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 등재가 발표됐다. 11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9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가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푸이그는 다저스가 홈으로 돌아간 12일부터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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