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G 연속 안타…타율 .165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5.09 11: 0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5푼9리에서 1할6푼5리로 상승했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볼넷, 5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사비에르 세데뇨의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의 8-2 승리. 탬파베이는 2회 데이비드 데헤수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6회 에반 롱로리아의 내야 안타와 브랜든 가이어의 좌월 스리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0-5로 뒤진 8회 아담 로살레스의 좌월 솔로 아치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8회말 공격 때 팀 베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제이콥 엘모어의 우중간 적시타에 이어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쳐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