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안타 치고 득점 하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09 11: 50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교체 멤버로 들어선 첫 타석서 강정호가 안타를 치고 진루, 1사후 워커의 안타때 홈을 밟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두 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한 번 맞대결 경험에서 안타를 뽑아낸 적이 있는 우완 마이클 와카여서 더 아쉬웠다.

강정호는 지난 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와카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 경기에서 9회 트레버 로젠탈로부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강정호는 벤치에서 대기 했던 8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는 끝내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정호는 선발 출장했던 4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경기에서 13타석에 들어서 11타수 4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4안타 중에는 홈런과 2루타가 각각 하나 씩 들어 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346/.462/.727/.1.189 을 기록했다. 삼진을 한 개도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 출장시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도 다시 벤치로 돌아가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되풀이 되고 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조시 해리슨(3루수)- 프란시스코 세벨레(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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