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투레 거취, 지금 얘기하지 않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9 12: 04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적설에 휘말린 야야 투레의 거취에 대해 함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투레를 비롯해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들의 거취에 대해 "모든 일은 적절한 시기에 맞춰 일어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올 시즌 우리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문제가 있었고, 적절한 시기에 분석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알맞은 순간에 이야기하겠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원하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투레의 에이전트에게 어떠한 답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투레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루크는 "올 여름 투레가 맨시티를 떠날 확률은 90% 정도"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투레는 우리와 2년 정도 계약이 더 남아있다. 우리는 지금 오로지 올 시즌을 어떻게 좋게 끝내야 하는 지만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알 것이다. 현재는 우리팀에만 집중을 하고 있고 다른 에이전트, 선수들 그리고 다른 팀 감독의 생각은 나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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