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1군 복귀…1루수 6번 선발 출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09 15: 56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종윤(33)이 1군에 전격 복귀했다. 복귀전은 9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이 됐다.
지난 3월 28일 kt 위즈와 사직구장에서 가진 개막전에서 파울타구에 맞아 발등부상을 당했던 박종윤은 무사히 재활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당초 5월 중순을 복귀시기로 잡았지만, 2군 첫 경기부터 홈런에 멀티히트를 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줘 조금 앞당겼다.
박종윤은 이날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윤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조금 일찍 복귀하게 되었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타순을 조금 손봤다. 짐 아두치가 허리와 옆구리 부근에 통증을 호소해 9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강민호(포수) 클린업트리오는 동일하다. 6번 타자로 박종윤(1루수)이 출전하며 정훈(2루수)-김재유(중견수)-문규현(유격수)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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