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서재응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서재응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⅔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서재응은 4점을 안고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서재응은 박헌도,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박병호를 3루수 앞 병살타, 유한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서재응은 2회 1사 후 김하성,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1사 1,2루에서 송성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이택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박헌도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다.
KIA 벤치는 결국 서재응을 박준표로 교체했다. 투구수는 43개였다. 박준표가 만루 위기를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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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