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대포-5G 연속 멀티히트(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5.09 18: 11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9호 투런 아치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8푼1리로 상승했다. 3경기 연속 대포 가동과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달성.
소프트뱅크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1루 뜬공, 5회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0-2로 뒤진 7회 1사 1루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6구째 포크볼(130km)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6일 지바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른 이대호는 연장 11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라쿠텐 네 번째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에게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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