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유창식(23)이 이적 후 첫 등판을 가졌다.
유창식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7로 뒤진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6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KIA로 옮긴 후 첫 등판이었다.
유창식은 8회 선두타자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김지수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유창식은 이어 이택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택근이 도루사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유창식은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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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