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NC는 9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17승 15패,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올 들어 최다인 5연패를 당하며 15승 18패가 됐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이태양 선수가 팀이 필요한 순간 또 한 번 중요한 승리로 기여했다. 1회 고비를 맞아 이재학을 준비시키며 고민했지만 스스로 고비를 넘겼다"고 이태양을 칭찬했다. 이날 이태양은 5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NC는 10일 선발투수로 손민한을, 롯데는 이상화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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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