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조범현, “김상현 홈런 결정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9 20: 23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창단 첫 4연승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kt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에서 3-2로 승리,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로써 kt는 한화와 주중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에 이어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선발투수 정성곤이 제구불안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며 3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2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으나, 6회말 김상현이 류제국에게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앞서간 kt는 8회부터 마무리투수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장시환은 시즌 3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7승 2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포수 용덕한이 여러 투수들을 잘 리드하여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장시환 선수도 잘 막아줬고, 김상현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10일 수원 LG전 선발투수로 정대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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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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