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전에서 5회 역전극을 벌이며 7-5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지난해 7월부터 KIA전 11연승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회 4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차곡차곡 따라갔다. 5회 윤석민이 2타점 동점 적시타, 박동원이 역전 결승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 김하성이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사사구 5실점을 기록, 타선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넥센 포수 박동원은 7회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인 송성문은 시즌 2번째 선발 출장에서 2안타 1타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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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