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후반 종반 교체 출격한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막판 터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물리쳤다.
이청용은 후반 39분 그라운드를 밟아 6분을 소화했다. 추가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10분을 뛰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후 부상에서 복귀해 두 번째 교체 출전이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호주 대표팀의 주장인 중앙 미드필더 마일 제디낙과 바통을 터치했다. 무언갈 보여주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달 26일 헐 시티전에 이어 교체 출격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이청용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2골에 모두 관여한 애슐리 영(맨유)이 8.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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