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지역지, "LOL, 온라인에서 NBA나 NFL급 영향력" 호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10 04: 32

"세계적인 대회로 인해 잠들어있던 이 곳을 깨웠다. 아직 NFL이나 NBA만큼 영향력은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 언론이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매료됐다. 탤러해시 지역지 탤러해시 데모크래트  브라이언 밀러 기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열리는 LOL MSI에 대해 1면에 보도했다.
탤러해시 데모크래트는 MSI에 대해 4일간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 MSI가 잠자고 있는 마을을 깨웠다면서 각지의 챔피언들을 축구리그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팀들이 겨루는 장으로 MSI를 소개했다.

이어 브라이언 밀러 기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MSI에 대해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첫째날과 둘째날 2000명이 넘는 관중이 미국 전역에서 탤러해시를 찾아왔다"고 전한 뒤 테렐 보우맨 시빅 센터장의 말을 빌려 "준결승전과 결승전 티켓을 이미 매진 됐다"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LOL이 아직 NFL처럼 광범위한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 역시 NBA선수들처럼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향을 일으킨 것은 확실하다. LOL 팬들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던 교류 활동이 실제 면대면으로 이뤄지는 것을 좋아한다"며 LOL이 온라인 상에서의 인기가 NFL이나 NBA에 못지 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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